화양양조장은 충북 청주 풍정리에서 춘(약주)·하(과하주)·추(탁주)·동(증류식 소주) 네 가지 술을 빚습니다. 밀과 녹두로 띄우는 조선시대 궁중 누룩 향온곡을 직접 디뎌 쓰고, 국내산 쌀로 빚으며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습니다. 사진관을 운영하던 이한상 대표가 할머니의 제주(祭酒) 기억을 따라 시작한 이곳의 약주 춘은 2017년 한미 정상회담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었습니다.
화양양조장을 이끄는 이한상 대표는 1994년부터 2012년까지 청주에서 사진관을 운영했습니다. 제사에 올릴 청주를 자주 빚던 할머니에 대한 어릴 적 기억이 떠올라 술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2017년 농민신문 보도에 따르면 그 시작은 그보다 10여 년 앞선 때였습니다. 술도가를 열기로 마음먹은 뒤에는 전국을 돌며 전통주를 배웠습니다.
양조장은 이 대표의 고향인 청주 풍정리에 있습니다. '풍정사계'라는 이름은 이 풍정리의 사계절을 담았다는 뜻입니다. 이곳은 이한상 대표와 아내 이혜영 씨 부부가 손으로 직접 일구어 온 양조장입니다. 이 대표는 "술은 혼자 빚는 게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풍정사계 춘은 2015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직후부터 각종 주류 대회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2021년 10월 대한금융신문 인터뷰에서 화양양조장은 '설립 6년 차' 양조장으로 소개되었습니다.
화양양조장 술의 바탕은 직접 디딘 전통 누룩 '향온곡'입니다. 향온곡은 밀과 녹두를 섞어 만드는 조선시대 궁중 누룩으로, 예부터 띄우기 어렵다고 알려진 누룩입니다. 이한상 대표는 "내 누룩을 가져야 나만의 독특한 술을 빚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누룩을 연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풍정사계 춘·하·추·동은 모두 국내산 쌀과 이 향온곡으로 빚으며, 인공 첨가물은 넣지 않습니다.
쌀은 미리 사두지 않고, 술을 빚을 때마다 인근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320kg씩 사 옵니다. 향온곡을 딛는 일, 설기를 쪄서 밑술을 담그는 일, 항아리를 관리하는 일을 모두 손으로 합니다. 춘은 쌀·누룩·물만으로 빚고, 설기로 밑술을 담가 발효한 뒤 100일 이상 저온 숙성해 완성합니다.
증류식 소주 동은 설기로 밑술한 법주를 상압 동증류기로 증류한 뒤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합니다. 과하주 하는 춘을 숙성하는 과정에 동을 더해 저온 숙성시켜 만듭니다. 이처럼 이곳은 고문헌을 바탕으로 옛 양조법을 복원해 지역의 자연과 계절을 담은 술을 빚습니다.
풍정사계는 춘(약주)·하(과하주)·추(탁주)·동(증류식 소주) 네 가지로 구성되며, 각각 사계절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가운데 춘은 모든 술의 바탕이자 가장 오랜 기간 공을 들여 만든 술입니다. 춘은 알코올 도수 15%, 500ml 병으로 나옵니다. 이한상 대표는 "누룩 하나로도 사계절을 이야기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하는 춘을 숙성하는 과정에 증류식 소주 동을 더해 만드는 과하주로, 도수는 18%입니다. 추는 물을 거의 타지 않은 원주 형태의 탁주로, 완전 발효를 거쳐 뒤끝이 깨끗하다고 소개됩니다. 추의 도수는 12%이고 용량은 500ml입니다.
동은 25%와 42% 두 가지 도수로 출시되는 증류식 소주입니다. 상압 동증류기로 내린 뒤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합니다. 양조장은 42% 제품을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녹이는 술로 소개합니다.
풍정사계 춘은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때 한미 정상회담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만찬에서 선택한 술이 이 춘이었습니다. 한-벨기에 정상회담 국빈 만찬주로도 선정되었습니다. 만찬주 선정 뒤에는 술을 찾는 이가 부쩍 늘었습니다.
대회 수상도 이어졌습니다. 춘은 2017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약·청주 부문 대상을 받았고, 2021년 우리술 품평회에서는 약주·청주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습니다. 하는 2022년 대한민국주류대상 대상을, 추는 2025년 대한민국주류대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동은 2016년 우리술품평회 증류식소주 최우수상과 2018년 우리술 주안상 대회 대상을 받았습니다. 2022년 우리술품평회에서는 증류식소주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양조장 자체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 신규 4개소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풍정사계 춘(약주)입니다. 춘은 풍정사계 네 가지 술의 바탕이자 가장 오랜 기간 공을 들여 만든 술로, 2017년 한미 정상회담 만찬주로 선정되며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 외에 하(과하주)·추(탁주)·동(증류식 소주)이 있습니다.
화양양조장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곳입니다. 더술닷컴에 등록된 체험 프로그램(2021년 기준)은 제2공장 체험장에서 1시간 동안 진행하는 증류주 칵테일 만들기이며, 비용은 별도 문의로 안내됩니다. 방문 전 양조장에 전화(043-214-9424)로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입니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때 한미 정상회담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었고,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 만찬에서 선택한 술이 풍정사계 춘이었습니다. 한-벨기에 정상회담 국빈 만찬주로도 쓰였습니다.
춘(약주) 15%, 하(과하주) 18%, 추(탁주) 12%이며, 세 술 모두 500ml 병입니다. 동(증류식 소주)은 25%와 42% 두 가지 도수로 나옵니다.
밀과 녹두를 섞어 만드는 조선시대 궁중 누룩 '향온곡'을 직접 디뎌 씁니다. 이한상 대표는 "내 누룩을 가져야 나만의 독특한 술을 빚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누룩을 연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춘·하·추·동 네 술 모두 국내산 쌀과 이 향온곡으로 빚습니다.
화양양조장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에 신규 선정된 곳입니다. 등록된 체험 프로그램(2021년 기준)은 제2공장 체험장에서 진행하는 '증류주 칵테일 만들기'로, 소요 시간은 1시간이며 비용은 별도 문의로 안내됩니다. 상시 매장·시음 운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니 방문 전 전화(043-214-9424)로 예약과 운영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인근에 초정행궁, 세종대왕 백리길, 시오리벚꽃길이 있어 계절별로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